He is a blade of grass that is shaken by the blue wind
그는 일체를 모두 내려놓는다.
그는 기록도하지도 않는다.
그는 기억하지도, 생각지도 않는다.
그의 몸과 마음 모두 어디에도 걸림이 없다.
그의 마음은 나무와 돌과 같아서 분별하는 바가 없다.
그의 마음은 억지로 행하는 바가 없어 물과 같이 흐르며
그의 마음은 허공처럼 텅 비어
그 안에는 지혜의 해가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
마치 구름이 걷히고 해가 드라나는 것과 같다.
그의 일체의 잡다한 인연을 쉬니
탐내고 성내고 사랑하는 마음과
더럽고 깨끗하다는 분별의 생각이 없다.
그는 오로지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흰구름이다.
모든 경계에 접하여 미혹(迷惑)되지 않으니
푸른 바람에 흔들리는 한 포기의 풀이어라.
He puts down everything.
He does not record.
He does not remember or think.
His body and mind are not distracted anywhere.
His mind is like tree and stone,
so there is no discernment.
His mind flows like water without compulsion.
His mind is empty like empty air,
and the sun of wisdom appears in it
as if the clouds are lifted and the sun is revealed.
He broke off all sorts of miscellaneous relationships.
There is no coveted, angry, loving mind
and no idea of discrimination that is dirty and clean.
He is the only white cloud that flows into the blue sky.
He touches all the boundaries and is not deceived.
He is a blade of grass that is shaken by the blue wind.
Being IX - His true nature